제주유나이티드 박경훈 감독, "난적 부산교통공사에 승리해 기쁘다"
제주유나이티드 박경훈 감독, "난적 부산교통공사에 승리해 기쁘다"
  • 고안석
  • 승인 2010.0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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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32강전에서 승전보를 울린 제주 유나이티드의 박경훈 감독은 내셔널리그의 강자 부산교통공사를 꺾은 것에 대해 만족해 했다.

제주가 부산교통공사와의 󰡐2010 하나은행 FA컵󰡑 32강전에서 3대 1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것.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박경훈 감독은 󰡒상대는 내셔널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어려운 상대였다.

부산교통공사에는 프로 출신 선수들도 많다.

그런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매우 기쁘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제주의 득점자는 산토스(2골)와 레오. 두 명의 외국인 선수들은 정규리그에선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지만 FA컵에서 득점력의 포문을 열어 향후 활약을 예고했다.

박경훈 감독은 󰡒그동안 외국인 선수들이 득점을 못했지만 레오와 산토스가 득점에 성공하여 기쁘다.

앞으로 K-리그 경기에서도 상승요인 될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박경훈 감독은 오는 주말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 대해 󰡒전남전은 꼭 이겨야할 경기다.

전남이 최근 리그에서 연패를 당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와의 경기에서 각오가 상당할 것이다.

정신적으로 준비를 잘해서 홈팬들에게 꼭 승리를 안겨주고 싶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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