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들, 안전공제보험 가입 증가
농업인들, 안전공제보험 가입 증가
  • 한경훈
  • 승인 201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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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농업인들의 안전공제보험 가입이 증가하고 있다.

20일 제주시에 따르면 시 관내 안전공제보험 가입 농업인은 2006년 1만5752명에서 2007년 1만6989명, 2008년 1만6576명, 지난해 1만7948명 등으로 늘고 있다.

수혜실적은 2006년 152건 2억2900만원을 비롯해 2007년 380건 5억5100만원, 2008년 218건 4억5500만원, 지난해 224건 4억8400만원 등을 기록했다.

농업인 안전공제는 농작업 중 발생하는 농기계 사고 등으로 인한 농업인의 재산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

제주시는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농업인 안전공제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농협 조합원으로 가입된 농업인이 안전공제에 가입할 경우 가입비(7만8000원) 전액이 지원(국비 50%, 지방비 25%, 농협 25%)된다.

제주시는 올해 1만8000여명 가입을 목표로 사업비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들이 불의의 사고에 대비, 안전공제에 반드시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 안전공제의 지원한도는 사망 5000만원, 재해장해 500~5,000만원, 입원 1일 2만원, 수술 1회 30만원, 치료 15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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