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훈 환경부지사의 '4ㆍ3 아픔딛고 평화의 섬으로'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의장 강영석)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평화아카데미가 21일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2010년도 2번째 강좌를 갖는다.
이번 강좌는 4․3 전문가인 양조훈 제주도 환경부지사를 강사로 초빙해 4․3 아픔딛고 평화의 섬으로라는 주제로 열린다.
양 부지사는 이번 강좌를 통해 ▲금기시된 역사의 복원 ▲4․3의 발발 배경과 대량살상원인 ▲정부의 진상조사와 후속조치 ▲세계평화의섬 지정배경과 구현사업과 마무리 등의 강의를 통해 4․3의 진실추적과 제주에 미친 영향, 세계평화의 섬의 지정과정, 향후 과제 등에 대한 강의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25일 양영식 전통일부차관의 2010년 남북한 관계와 세계평화의섬 제주라는 주제로 시작된 평화아카데미는 강연주제범위를 평화에서 경제, 환경, 건강 등으로 확대하여 추진하며, 3월부터 12월까지 한달에 1번씩 모두 10강좌로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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