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컨벤션학회(회장 김철원)와 제주컨벤션뷰로(이사장 박영수)가 주최하고 관광․레저선도산업 인재양성센터(센터장 장성수)가 주관한 󰡐2010 제주 MICE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제주대학교 학생팀들이 영예의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전국 대학(원)생들이 지난 3월12일부터 4월2일까지 제주형 인센티브상품 아이디어를 제출한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모두 27개 팀이 참가했다.

학계와 기업 관계자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평가한 1차 서면심사에서 16개팀이 본선이 진출해, 15일 오후 ICC JEJU에서 최종 발표심사를 거쳐 모두 6개팀이 수상팀으로 결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제주대 경영학과 현종석․김태영, 행정학과 김소연, 관광경영학과 이범석 학생과 부산 경성대 신문방송학과 성지은 학생으로 구성된 연합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한림대팀, 우수상은 제주대팀에게 돌아갔고, 장려상은 각각 경희대, 고려대, 한림대팀이 수상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제안팀들의 소속과 성명을 무기명으로 심사가 이루어졌다.

심사결과 제주대 학생들이 발군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자 심사에 참여한 서울 PCO업체 대표 및 한국컨벤션학회 교수들 모두가 제주대 관광․레저선도산업 인재양성센터의 집중적 지도와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라며 제주 대학생들의 탁월하고 창의적인 마인드에 놀라는 눈치.

이들은 또한 이번 수상이 제주지역 학생들이 MICE인재로서 성장해 나가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