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개편안' 갈등 고조
'조직 개편안' 갈등 고조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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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의회가 제주시가 제출한 조직 개편안을 부결시켜 양측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는 29일 정례 간부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 등 의회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을 주문, 이번 사태의 파문이 확대되지 않기를 기대하는 모습이 역력.

이와 관련, 김영훈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직제개편 문제는 간부 공무원들과 의논을 통해 서두루지 않고 추진할 방침”이라면서 “시의회에 대해서는 앞으로 현안들을 자세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면서 적극적인 자세로 현안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실과장들에게 주문.

한편 제주시 조직 개편안을 부결시킨 시의회는 이날 제주시 총무과와 관광문화국을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했는데 이날 첫 감사는 양측간 별다른 ‘충돌’ 없이 무난하게 마무리 됐다는 평이 지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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