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 위에 그려보는 신사임당의 초충도"
"비단 위에 그려보는 신사임당의 초충도"
  • 고안석
  • 승인 201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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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 제1기 전통문화 체험교실’참가자 모집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권상열)은 성인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전통문화 체험교실’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2010년도 상반기에는 전통회화, 하반기에는 전통도자 체험으로 각각 1~2기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21일부터 운영될 ‘제1기 전통문화 체험교실’은 ‘조선 최고의 여류 화가를 만나다’로 우리나라 전통회화의 이론과 회화기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유물 감상, 강의, 한국화 작가와 함께하는 체험시간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체험시간에는 신사임당의 초충도를 주제로 비단 위에 공필(工筆) 먹선 작업을 하고, 전통채색 기법인 배채 기법으로 작품을 채색하고 직접 완성해 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5월까지 매주 수요일 5주간에 걸쳐 운영되며, 참가자들의 완성된 작품은 국립제주박물관에서 별도의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이번 새롭게 운영되는 ‘전통문화 체험교실’을 통해서 일반 성인들에게 전시감상과 함께 전통회화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이해와 우리문화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제주박물관 홈페이지(http://jeju.museum.go.kr)를 통해 인터넷 및 전화로 접수가 가능하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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