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제주홍보에 나선다'
'트위터로 제주홍보에 나선다'
  • 고안석
  • 승인 2010.0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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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제주 홍보 도우미 양성 프로그램 가동
트위터(Twitter) 열풍이 가히 폭발적이다.

트위터는 140자 내의 짧은 글을 인터넷에 올리는 것으로 글쓴이를 따르는 수많은 사람뿐만 아니라 그 사람과 관련된 다른 모든 사람도 글을 읽을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또한 트위터에서 지금 얘기되고 있는 것도 실시간 검색이 가능해 이를 통한 광고효과는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이렇듯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기 때문에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일컬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s)라고 말한다.

제주대학교 관광‧레저선도산업 인재양성센터는 이런 점을 착안해 MICE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 주도로 제주의 구석구석에 숨겨져 있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찾아 온라인에 알림으로써 국내 혹은 외국의 트위터들에게 세계자연문화유산 제주를 널리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16일과 30일, 트위터를 활용한 제주관광 홍보 방법에 관한 전문가 특강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홍보 도우미 프로그램를 시작하기로 했다.

특히 홍보와 마케팅관련 트위터의 성공 사례를 분석함은 물론, 실제 제주에 방문해 올랫길, 오름, 한라산, 성산일출봉, 그리고 여러 음식점에 대해 트위팅을 한 사례를 찾아 제주 홍보의 가능성에 대하여 살펴볼 예정이다.

최근 우리나라는 환율하락으로 9년 만에 관광 수익 흑자를 기록하는 등 큰 상과를 거뒀지만 제주는 상대적으로 이런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 장성수 관광레저선도산업 인재양성센터 장성수센터장은 󰡒트위터와 같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온라인에서 제주관광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음은 물론, 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마련할 수 있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또한 단기적인 효과보다는 사업이 진행되는 5년 동안 장기적으로 준비하면 상당한 홍보 마케팅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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