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구간 1350m 현재 '공정율' 40%대
남제주군은 성읍민속마을 전기선로는 오는 2008년까지 지중화하기로 하고 본격 추진하고 있다.
남군에 따르면 전통적인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성읍민속마을은 전통초가, 무형문화유산, 느티나무 및 팽나무 등 노거수, 또한 지역 주민들이 입고 있는 갈옷속에서 전통이 살아 숨쉬는 마을로 알려지고 있으나 도로변을 따라 세워진 전신주가 미관을 헤치고 있음에 따라 문화재청 및 제주도의 지원과 한국전력제주지사의 협조하에 지난해부터 오는 2008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전기선로 지중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전선 지중화 사업은 1350m 구간에 대해 총 사업비 1억8500만원을 투입, 현재 4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남군은 특히 하수관로에 대한 공사를 병행 추진, 향후 향토성이 짙은 민속마을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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