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시민사회 인사들을 주축으로 한 풀뿌리 정치를 지향하는 ‘제주희망정치 준비위원회’가 오는 12일 한국리더십센터 제주교육원에서 발족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
생활정치운동을 표방하는 ‘제주희망정치’는 ‘6.2지방선거’에서 ‘반(反) 한나라당’ 전선을 구축, 야권 후보들의 선거연대를 주도한다는 계획.
제주희망정치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 김태환 제주지사에 대한 주민소환을 계기로 시민사회가 추구하는 가치와 정책의 실현을 위해선 적극적인 정치참여가 절실하다는 점을 깨닫게 됐다”며 “풀뿌리 활동을 통해 제주 비전과 대안 정책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피력.
이에 따라 다음주 출범하는 ‘제주희망정치’가 이번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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