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골프대회에 이어 벌어질 롯데마트 여자오픈대회가 제주서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롯데마트여자오픈 J골프시리즈 골프대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롯데스카이힐 제주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지는데,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되는 만큼 안방에서 국내 최정상급 여자프로선수들의 멋진 샷을 볼 수 있게 됐다.
2007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지난해와는 달리 골프 전문방송인 J골프를 비롯해 스포츠 전문채널 MBC ESPN 등이 전담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주)롯데쇼핑과 J골프방송이 주최하고 KLPGA(회장 선종구)가 주관하는 규모있는 대회로 올해 제주개최 네 번째를 맞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KLPGA 소속 최정상급 프로선수랭커 105명과 LPGA 초청선수 5명, 아마추어 등 모두 110명이 출전하는데, 지난해 두배인 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놓고 치열한 우승 경쟁 벌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회 경기일정은 10일부터 4월 11일까지 선수 입도 및 연습라운딩을 시작으로, 12일 공식연습, 13일 프로와 아마추어가 어우러진 프로암대회가 열린다.
14일부터 16일까지 18홀 3라운드,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본격적인 KLPGA투어 쟁탈전이 펼쳐진다.
특히, 디펜딩챔피언이자 2009년도 상금왕인 서희경을 비롯해 현재 KLPGA 톱10에 들어있는 유소연, 이정은, 이보미, 최혜용, 김하늘 등 국내선수와 미국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선영, 배경은, 이지영, 장정, 박희용 등 해외파들도 가세해 국내․외 골프팬과 갤러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롯데마트 여자오픈대회 열려…14-16일 롯데스카이힐 제주컨트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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