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의 구자철(21) 선수가 K-리그 6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쏘나타 K-리그 2010 6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을 발표했다.
베스트 일레븐은 한 주간 열린 경기 가운데 포지션별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 11명을 선정하는 것으로, 경기 직후 매겨지는 선수 평점을 기준으로 연맹 기술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제주에서는 지난 4일 성남 일화전서 전반 15분 김은중의 K-리그 복귀골을 어시스트한 구자철이 베스트 일레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구자철은 이날 경기서 정확한 패스에 의한 공수 조율이 완벽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6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는 구자철을 비롯해 데얀, 최효진(이상 서울), 김병지, 전준형(이상 경남), 이동국, 강승조(이상 전북), 장학영(성남), 최원권(광주), 김신욱(울산), 조형익(대구)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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