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등이 무료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유채꽃밭이 운영되고 있다.
제주시는 애월읍․조천읍․구좌읍․봉개동․아라동 등 5개 읍면동 21농가의 유채밭 23필지 1만9944㎡를 무료 사진촬영장소를 지정(사진),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사진촬영 장소는 주요 관광지 주변과 경관 좋은 도로변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3월 초 읍면동에서 신청을 받아 대상지를 선정했다.
선정된 유채꽃밭 입구에는 무료 사진촬영 장소를 알리는 안내표지판이 설치됐다.
시는 무료 촬영장 운영에 따른 피해에 대해서는 ㎡당 215원씩 보상하게 된다. 다만, 보상범위는 필지당 1000㎡를 넘지 않도록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관광객 등에게 추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유채꽃밭 무료 사진촬영장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 발굴․제공, ‘다시 찾고 싶은 제주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