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U 2010 아시아 울트라마라톤선수권대회 겸 제9회 울트라마라톤 선수권대회
이지훈씨(제주도청 공보관실)가 제주를 일주하는 200㎞ 대회(탑동 출발→서회선→ 동회선→탑동도착)를 완주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달 27~28일 제주도 일원에서 IAU 2010 아시아 울트라마라톤선수권대회 겸 제9회 울트라마라톤 선수권대회가 전세계 15개국가에서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 씨는 이 대회 4년연속 도전해 모두 완주하는 기록을 남겼다.
2007년에는 뉴제주운동과 특별자치 2단계 제도 개선, 2008년에는 신경제혁명 완수와 관광객 친절맞이 및 영천동 사랑, 2009년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홍보에 이어 올해는 특별법 4단계 제도개선 완공, 청년실업 일자리 해소, 관광객 700만 달성 노력이란 소형홍보물 가슴에 내걸고 길고긴 거리를 완주한 것.
완주시간은 33시간59분으로 비롯 지난 대회만 못하지만 완주했다는 그자체만으로도 가슴 뿌듯한 일이다.
이 씨는 단둥 국제마라톤대회 대회홍보, 100㎞ 울트라 6회, 우리나라 허리를 가로지르는 강화도 창후리에서 강원도 동쪽끝 경포대까지 한반도횡단 308㎞ 울트라 마라톤 대회 등 2005년 이후 모두 71개 대회에 참가해 3418km를 뛰었다.
이를 환산해보면 제주↔서울↔부산↔제주거리를 한바퀴 도는 총 1150km로 대한민국 일주를 세번 정도한 셈.
이 씨는 업무와 훈련을 병행하면서도 자신의 도정홍보가 튼튼한 도민 행정을 도모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소박함도 갖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