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 ‘이야기꾼’ 인기
제주문화 ‘이야기꾼’ 인기
  • 한경훈
  • 승인 201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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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 ‘이야기꾼’ 양성과정에 시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제주시는 제주의 설화 및 돌문화 소재를 상품화한 스토리텔링 산업을 선도할 이야기꾼 양성을 위해 ‘제주문화 스토리텔러(story-teller) 과정’을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달 10~26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신청자가 모두 250명으로 모집정원(150명)을 크게 넘겼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신청 초과에 따라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최종 선발했다.

한편 이번 스토리텔러 양성과정은 제주관광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에 위탁해 오는 7일부터 6월까지 운영된다.

교육은 제주자연과 문화적 특징, 제주문화가 갖는 경제적 가치, 스토리제주를 가꾸는 스토리텔러의 역할과 전망, 스토리텔러 창의성과 스피치기술 습득, 현장탐방 및 스토리개발학습 등으로 구성된다. 과정별 20강 40시간 강좌 중 80% 이상의 출석과 실습일정 등을 마친 수강자에게는 제주시장과 제주관광대학장 공동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시는 이번에 양성된 스토리텔러 인력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동아리 구성 활성화와 함께 전문능력 향상프로그램도 지속으로 개설․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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