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우회전로 등 확보
제주시는 교통사고가 잦은 서광로 종합경기장 입구 사거리 도로에 대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이곳은 종합경기장 입구~남성로터리 간 남북 도로 차선이 일치하지 않고. 우회전 전용차로도 없어 교통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차량들이 신제주에서 종합경기장 입구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남성로터리로의 진입을 쉽게 하기 위해 각각 우회전로를 마련하고, 남북 도로 차선을 일치시키는 선형개선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달 중 사업에 착공, 7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며, 사업비는 총 1억64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외에도 올해 ‘교통사고가 잦은 곳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2개소에 4억3000만원을 투자해 공사 중에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들 교통사고 잦은 곳에 대한 도로개선사업이 마무리되면 원활한 교통흐름으로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통사고가 잦은 곳으로 지정된 19개소에 대해서도 예산 중앙절충을 강화해 조속한 시일 내에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