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송산동대 송윤숙씨 대통령 표창
제42주년 향토예비군의 날 기념식이 2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제주도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태환 도지사를 비롯해 각급 기관 단체장과 제주도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직장 예비군 등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향토예비군의 날 기념식에서는 서귀포시 송산동대 중대장 송윤숙씨가 향토방위태세 확립 및 지역안정유지 노력 등을 인정받아 대통령 포장을 수상했다.
제주도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도지사 표창에는 서귀포시 롯데호텔 중대(지휘관 정인철)가 단체표창을, 제주지방병무청 고영씨 외 8명이 개인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기념식 행사는 본 행사에 앞서 천암함 구조 작업 중 순직한 故 한주호 준위에 대한 묵념 실시 후 국민의례, 향토방위 태세 확립 및 지역안정유지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 대한 표창수여, 각 기관 단체장 기념사, 향토방위태세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향토예비군의 날 기념행사는 국가안보와 자주국방의 중요성을 민․관․군이 함께 인식하고 향토방위 태세 결의를 다지기 위한 행사로, 지난 1968년부터 매년 4월 첫째 주에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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