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산 감귤이 감귤안정생산직불제 등 감산노력과 감귤유통조절명령제 등 비상품 감귤 지도단속에 힘입어 당초예상과 달리 가격 호조로 감귤농가조수입이 6천억원대를 전망하고 있어 2008년산에 이어 연속 6,000억원이상 감귤 조수입을 기대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지난해산 노지감귤은 과잉생산이 예상되어 감귤가격하락에 의한 유통대란이 예상되었지만 예상을 깨고 감귤가격제값을 받은 이유를 살펴 보면은 첫째, 감귤안정생산직불제, 1/2간벌, 열매솎기 등에 범도민적으로 감산시책에 적극참여 추진한 결과 134천톤을 감산하여 적정한량의 생산출하 되었으며 둘째, 감귤유통조절명령제 발령에 따른 비상품 감귤 유통근절을 위한 강력한 단속으로 유통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면서 가격이 안정되어 최근까지 10㎏당 평균경락가격이 9,461원으로 당초예상을 넘어 좋은 가격으로 유통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셋째 간벌, 토양피복, 방풍수정비의 3 plus운동과 화학비료, 농약, 수분량 줄이기의 3 minus운동으로 감귤 당도 1 Brix높이기 위한 감귤품질혁신 3·3운동에 감귤농가 스스로 자구노력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기상여건도 9월부터 10월 하순까지 강우량과 일수는 적고 일조시간은 길어져 최근 3년 평균 당산비가 높아 맛좋은 감귤이 생산할 수 있도록 도와줘 경쟁과일에 비해 높은 적정가격 을 받아 우리 모두를 기쁘게 하였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감귤가격제값을 보장받기 위한 감귤원 1/2간벌 사업목표량 600ha달성을 위해 농가, 생산자단체, 행정 등 감귤산업 관계자 모두가 주어진 역할분담에 의한 주요추진사항으로는 TV 캠페인, 현수막게첩, 서한문발송, 회의·교육, 결의대회 등 대농민 지도로 실천분위기 을 조성했으며 , 감귤원 1/2간벌 작업단 편성운영, 간벌농가 관리를 위한 멘토링 제도를 실시하고, 감귤원 1/2간벌 봉사활동에 기관·단체자율참여 결과 최근까지 감귤원1/2간벌사업은 목표량 600ha중 · 1,309 농가가 참여하여 577ha 실천함으로서 현재 96%실적을 보여주고 있어, 3월말까지는 목표량 달성이 무난하리라 생각되지만 올해에도 감귤의 제값을 받아 우리 모두가 행복한 해로 기약되기 위해서는 감귤1/2간벌 신청농가 중에 아직까지 완료하지 못한 농가는 3월말까지는 감귤원1/2간벌을 반드시 실천하여 고품질감귤안정생산시책에 최후까지 이탈하지 말고 간벌사업은 선택의 아닌 고품질 필수 사업임을 인식함으로서 앞으로는 간벌사업은 농가스스로 추진해야할 것이라 생각한다.

기관, 단체, 군부대 등에서는 1/2간벌 마무리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고품질감귤 안정생산으로 3년 연속 감귤의 제값을 받음으로서 올 한해도 우리제주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고 전년도와 같이 근심 걱정이 없고 웃음꽃이 가득한 한해가 될 수 있도록 간벌사업 마무리에 다함께 참여 실천 해주실 것을 당부합니다.

강  승  호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정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