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김필수)는 만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만을 대상으로 하던 무료 의치보철사업을 장애우까지 확대해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만 40세 이상~65세 미만의 저소득층 장애우(1~3급)이면서 무료 의치보철사업의 혜택을 받게 됐다.
서부보건소는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을 포함해 관내 사업대상 283명 중 치아가 전혀 없거나 씹는 역할을 담당하는 어금니가 없는 사람을 우선 선정해,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이 사업과 관련해 올해 3000만원을 확보해 놓고 있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의치 및 고정식 보철물은 서보보건소 관할 지역인 민간치과의원 5개소(한림읍3, 애월읍1, 한경면1)에서만 제작이 가능하다”며 “우선 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 한 후 시술비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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