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보다 대표성 강화된 글로벌리딩그룹
<기획 G20 정상회의> ②구성현황
G20 회원국은 미국.영국.프랑스.독일.캐나다.이탈리아.일본(G7)과 러시아(G8), 중국.인도.브라질.남아공.멕시코.사우디아라비아(G14)와 한국.인도네시아.호주.아르헨티나.터키.EU의장국이다. <기획 G20 정상회의> ②구성현황
아시아, 유럽, 미주 등 지역별로 균형있게 안배된데다 선진국과 신흥국이 고루 참여해 세계국가들의 다양한 이해 관계를 대변하고 있다.
전 세계 인구의 67%와 GDP의 85%를 차지하는 글로벌 리딩그룹으로서 종전 G7 체제보다 대표성이 강화됐다.
G20 정상회의에서 돋보이는 나라는 한국과 호주, 브라질 등이다. 2008년 미국 워싱턴, 2009년 4월 영국 런던, 9월 미국 피츠버그 회의를 거치면서 보호무역주의 배격, 재정 지출 확대 공조, 국제금융기구 개혁, 각국 부실채권 해결 등의 의제를 주도한 나라가 바로 한국과 호주, 브라질이다.
이들 국가는 과거 세계질서를 주도하던 미국과 유럽 어느 지역에도 속해 있지 않은 데다 신흥국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미국과 유럽 사이에서 선진국과 개도국 사이에서 중재 역할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국가별 GDP는 2008년 기준 유럽연합(18.4조달러), 미국(14.4조달러), 일본(4.9조달러), 중국(4.3조달러), 독일(3.7조달러), 프랑스(2.9조달러), 영국(2.7조달러), 이탈리아(2.3조달러), 러시아(1.7조달러), 브라질(1.6조달러), 캐나다(1.5조달러), 인도(1.2조달러), 멕시코(1.1조달러), 호주(1.0조달러), 대한민국(0.9조달러), 터키(0.7조달러), 인도네시아(0.5조달러), 사우디(0.5조달러), 아르헨티나(0.3조달러), 남아공(0.3조달러) 순이다.
국가별 전체 GDP에서는 중국.브라질 등 신흥국이 10위국에 진입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으나 1인당 GDP는 여전히 선진.신흥국간 차이가 확연한다.
GDP 성장률에 있어서 신흥국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신흥국간에도 순위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가별 경상수지에 있어서는 선진국.신흥국간 차이보다는 오랜 무역관습과 산업적 특성에 따라 구조화된 불균형이 존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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