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은 1일 "제주 축산물 수출 촉진과 철저한 국경 검역을 통해 청정제주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제주지원에서 국경 검역 관련 주요 현안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받고 이 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제주산 돼지고기가 지난해 9월 일본 수출이 재개된 이후 지난 1월 구제역 발생으로 또 다시 중단됨에 따라 수출이 빠른 시일 안에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일본 수출 재개와 관련해 철저한 국경검역은 물론, 수출업체에게도 신속하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라"고 제주지원에 주문했다.

한편, 이 원장은 이날 철저한 검역으로 청정제주를 지키고 지난해 일본 돼지고기 수출재개를 이끌어내는데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도민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