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ㆍ亞 국가 중 첫 유치
신흥ㆍ亞 국가 중 첫 유치
  • 임성준
  • 승인 201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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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출범에 주도적 기여
<기획 G20 정상회의>① 탄생 배경
11월 G20 정상회의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올해 서울 G20 정상회의와 함께 비즈니스 서밋.G20 재무장관 회의 등 부속행사들이 앞뒤로 열리면서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많은 외국 정상들이 동시에 방한하고 수만명의 각국 고위관료.기업인.기자들이 찾게 된다.

본지는 G20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독자들이 G20 정상회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상회의 개요와 회원국을 연재한다.<편집자 주>

1997년 동아시아 외환위기 발생 이후, 국제 금융시장 안정과 전 세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국제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이 제기됐다.

1999년 12월 독일에서 G7과 주요 신흥국이 참여하는 G20 재무장관회의가 출범한다.

매년 1회 정례회의를 통해 국제사회의 주요 경제.금융 이슈를 협의하고 있다.

2008년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선진 및 신흥국간 긴밀한 정책공조가 위기극복의 대안이라는 인식이 대두된다.

또 상황의 긴박성을 고려, 새로운 협의체를 구성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기존의 G20 재무장관회의 틀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란 공감대가 형성된다.

이에 따라 2008년 11월 미국 워싱턴에서 G20 재무장관회의를 정상급 회의로 격상시킨 G20 정상회의가 출범한다.

우리나라는 G20 정상회의 체제 논의과정에서 프랑스 등이 G13 또는 G14체제를 주장한데 대해 G20 재무장관 체제 활용을 주도적으로 제시, G20 정상회의 출범에 기여했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G20 의장단의 일원으로 국제 공조 논의에 적극 참여한데다 제일 빠른 경제회복세를 시현, 국제사회 내 위기극복 수범국으로 인정받으면서 신흥.아시아국가 중 처음으로 G20 정상회의를 유치했다.

자료=한국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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