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에서 주최하는 󰡐4‧3문화아카데미󰡑가 문을 연다.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기념관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4‧3문화아카데미는 4월17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6월20일까지 매주 토요일 개최된다.

제주4‧3평화재단은 17일 제주대학교 박찬식 교수의 󰡐해방직후 한국사회와 제주도󰡑 및 서울대학교 박태균 교수의 󰡐한국전쟁의 이해󰡑 강의를 시작으로 제1기 4‧3역사문화아카데미를 시작한다.

이번 역사문화아카데미는 중학생 이상 청소년을 포함해 도민들을 대상으로 50명을 모집한다.

한국 현대사에 정통하고 권위있는 대학 교수진과 4‧3전문가의 강의로 진행되며, 강좌 13회와 현장체험 7회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각각 운영할 예정이며, 강좌는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현장체험의 경우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 교통편의를 위한 순환버스도 운영된다.

제주43평화재단은 수강자에게는 재단 발행 각종 간행물 제공과 교육프로그램 참여 우선권을 부여하며, 전 강좌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제주43평화공원 홈페이지(http://jeju43.jeju.go.kr)를 통해 31일부터 4월9일까지 접수하고 있으며, 선착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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