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신규채용 규모 늘려
은행권 신규채용 규모 늘려
  • 임성준
  • 승인 201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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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중앙회 550명 지역농협 600명 '최대'
은행권의 올해 신규채용 규모가 늘 것으로 보인다.

29일 농협에 따르면 올 한 해 농협중앙회 550명, 지역 농협 600명 등 신규 직원 총 1150명을 채용한다.

농협중앙회는 우선 상반기에 6급 신입직원 350명을 채용하기로 하고 31일까지 농협 홈페이지(www.nonghyup.com)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채용분야는 일반직과 IT전문직이며, 전형은 서류와 필기, 면접 등으로 이뤄진다.

최종 합격자는 5월 초순에 발표된다.

하반기에는 5급 직원 200명을 추가로 채용한다.

올해 채용 규모는 2005년 이후 최대 규모다.

외환은행도 신입행원을 채용한다. 일반분야와 IT분야를 나눠서 뽑으며, 채용규모는 100명 이내가 될 전망이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1일까지다.

앞서 하나은행은 가계금융직렬 행원 180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지난 22일부터 연수를 받고 있다.

이밖에 기업은행도 상반기 200명 정도의 신입행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하지만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 대부분 은행들은 하반기에 신입직원을 뽑는다.

일부 은행이 경기가 회복되는 하반기에 신입행원 채용 인원을 늘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은행권 채용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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