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 대극장서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 제86회 정기연주회가 4월1일 오후 7시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4월의 첫날에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이번 연주회는 제주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있는 이동호의 지휘와 송영훈의 첼로 협연으로 열리게 된다.
이동호 지휘자는 오스트리아 린츠주립 브루크너 음악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마산시립교향악단과 경남오페라단의 상임 지휘자로 역임했으며,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등의 국내 주요 교향악단과 체코프라하심포니, 체코 오스트라바필하모니 등 세계유수의 교향악단에서 객원지휘를 한 바 있는 실력파다.
송영훈씨는 9세에 서울시향과 첼로 협주곡 협연으로 데뷔, 한국 최고의 첼리스트로 손꼽히고 있으며, 한국은 물론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을 포함한 전 세계 국가 주요 도시에서 연주하며 격찬 받아왔다.
매해 전국 리사이틀 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예술의 전당 11시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어 클래식 음악의 전령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송 씨는 현재 경희대학교 특임교수로 재임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 연주될 프로그램으로는 ▲베르디/서곡 운명의 힘 ▲차이코프스키/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품 33 ▲브람스/교향곡 제1번 다단조, 작품 68 등이 연주된다.
이날 연주회는 유료이며, 일반 5000원, 청소년 3000원, 단체(10인이상) 4000원 이다.
(공연문의=728-3937~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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