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농특산물 활용기술개발로 고부가가치 상품화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한 농식품산업 발전전략 심포지엄을 26일부터 2일간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화시대, 제주지역 농식품산업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소비자 트렌드를 읽는 농산식품자원 브랜드화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 농산물이용연구회 공동주관으로 농업인, 농산가공업체, 산․학․연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진흥과 전한영 과장은 농식품산업 및 수출지원 정책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또한 한귀정 농과원 발효이용과장은 농식품의 세계화 전략 및 주요 연구동향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농업인과 소비자와 연계한 실용화와 국내외 연구 개발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연구사업을 주문하기도 했다.

또한 한라대 박성수 교수는 농식품분야 제주지역 연구동향 및 발전 방안, (주)제주느낌 정완석 박사는 제주지역 특산자원 기능성 및 상품화 전략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특히 농업기술원 양영택 연구사는 오갈피, 감귤, 석창포, 불가사리를 이용한 칼슘강화 콩나물 생산 등 제주 농특산자원을 이용한 연구 동향 및 주요 성과에 대해 발표하기도 했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지역 내 1차산업 가공업체는 물론 여성농업인 농외소득사업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