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통안전 개선실적 최고
제주, 교통안전 개선실적 최고
  • 임성준
  • 승인 201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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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감소율 높아…'교통안전시범도시' 유력
제주도와 제주시가 전국에서 교통안전 개선실적이 가장 높은 지자체로 꼽혔다.

26일 국토해양부의 2009년 지자체별 교통안전 현황에 따르면 제주도의 전년대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은 34.4%로 광역시.도 중 가장 높았다.

인구 30만명 이상 시 가운데 제주시가 47%포인트 줄어 역시 감소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해양부는 이러한 지역별 분석을 기반으로 올해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지자체의 적극적 사고 감소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교통안전 취약지역 특별조사' 및 '교통안전 시범도시' 제도를 새롭게 도입, 시행키로 했다.

교통안전 시범도시 제도는 지자체가 제안하고 중앙정부가 선정.지원해 공동으로 교통안전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지자체간 자율경쟁을 촉진하고 중장기적으로 교통안전사업 추진체계와 추진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통안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대로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 4월 중 232개 기초지자체 교통안전 담당공무원 워크숍을 갖고 지자체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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