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사업비 1800만원을 들여 60개소의 의류수거함을 새롭게 교체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에 앞서 2006년부터 지난까지 총사업비 1억98410원을 투입해 682개의 낡은 의류수거함을 교체했다.
기존의 의류수거함은 고무재질로서 모형이 일정치 않아 도시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대형폐기물로 배출해야 하는 이불, 베개, 방석 등도 함께 버려져서 쓰레기 불법투기 장소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교체되는 의류수거함은 국제자유도시에 걸맞은 산뜻한 모형과 디자인을 도입해 도시미관 개선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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