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현재까지 701면 조성ㆍ지원
제주시가 도심지 골목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기주차장 갖기사업’이 갈수록 호응을 얻고 있다.
자기주차장 갖기사업은 주차장이 없는 단독주택이나 다세대, 다가구 주택 소유자가 대문과 울타리 등을 허물어 주차장을 조성할 경우 시설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200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에 따라 현재까지 조성된 주차면수는 474개소에 701면에 이르고 있다.
최근 조성면수는 보면 2006년 64면에서 2007년 71면, 2008년 101면, 지난해 139면 등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올해 들어서는 현재까지 20개소에 33면이 신청됐다.
특히 올해부터 보조금 지급이 현실화되면서 앞으로 이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올해 보조금을 작년보다 평균 50%를 인상, 주차장 1면당 260만원까지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자기주차장 갖기사업은 공영주차장에 비해 극히 저렴한 비용으로 주차장을 확보하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업안내 전단지 배포 등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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