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전농도 일대 등은 벚꽃이 거의 만개한데 비해 시민복지타운 부근 벚나무 개화율은 현재 10%에 불과해 행사 기간 날씨가 아무리 화창해도 꽃축제장으로서의 면모는 도저히 갖출 수 없는 실정.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복지타운 일대의 벚나무는 성목을 옮겨 심은 데다 날씨까지 추워 개화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그렇지만 인근의 전농로와 연삼로의 벚꽃이 많이 피어서 꽃축제 분위기는 그런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스스로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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