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28일까지 도 일원서 열려…200Kmㆍ100Kmㆍ50Kmㆍ한라산 트레일런 148Km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아시아 울트라마라톤선수권대회가 27일부터 28일까지 도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9월15일 국제울트라연맹으로부터 유치, 매년 제주에서 상설 개최하게 될 이번 대회는 대한울트라마라톤 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제주도와 국제울트라마라톤연맹이 후원하고 있다.
대회 참가규모는 일본인을 비롯한 홍콩,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지역과 미국, 캐나다, 독일, 영국, 그리고 각 시․도 등 17개국에서 609명의 선수단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모두 2000여명이 참가 예상되고 있다.
경기종목과 코스는 34시간내 완주해야 하는 200km 경기는 제주시 탑동을 출발→한림 고산→ 서귀포→성산→탑동으로 돌아오는 도일주 경기로 치뤄지며, 15시간이 주어지는 100Km경기는 제주시 탑동을 시작으로→한림 →고산 수월봉→ 월드컵경기장 광장까지 섬을 반바퀴 돌아야 한다.
제한시간이 7시간인 50Km경기는 탑동→애월→한림→차귀도 앞까지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30시간내에 완주해야하는 한라산 트레일런 148Km는 탑동→한라산(성판악→정상→관음사)→어리목→윗세오름→영실→돈내코→월드컵광장→중문→1100도로→관음사(한라관광도로)→탑동으로 골인하게 된다.
주요일정은 26일 오후 2시부터 탑동에서 선수등록․호텔배정을 시작으로 오리엔탈호텔에서 전야제를 겸한 환영리셉션이 열리고, 27일 오전 5시30분 개막식과 준비운동, 6시 전종목 경기(200Km․100Km․50Km․한라산 트레일런 148Km)가 진행된다.
대회 폐막은 28일 오후 4시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