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比 하루 3500여석 ↑...동계比 3.9%↓
올 하계 제주기점 국내선 항공좌석이 늘어 좌석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한국공항공사제주지역본부가 발표한 하계 운항스케쥴(3.28~10.30)에 따르면 주 운항편수는 1768편으로 지난해보다 5%(84편) 증가했다.
하루 평균 공급좌석은 4만9139석으로 8%(3587석) 늘었다.
하지만 지난 동계보다 운항편수는 주 230편(11.5%), 일일 평균 좌석은 2004석(3.9%) 감소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항공기 이.착륙 가능 시간대(슬롯.SLOT)가 32회에서 33회로 늘어나 하계 운항편수가 증가했다"며 "봄 성수기와 여름 피서철에 제주기점 항공기 좌석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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