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서 같은 날 2건…경찰, '방화 가능성' 수사
차량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22일 오후 10시 24분쯤 제주시 삼도2동 소재 모 빌라 앞에 주차됐던 김모(38․여)의 승용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차량이 전소됐다.
경찰은 차량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미뤄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후 6시 33분쯤에는 제주시 일도2동 김모(37․여)의 집 앞에 세워진 김 씨의 승합차에서 역시 원인미상의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됐다. 이 화재로 특히 차량이 주차됐던 인근 주택의 배란다가 불에 타는 등 37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나기도 했다.
경찰은 화재차량을 감식하는 한편 피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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