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확충…연간 6205편 110만석 증가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수용능력이 늘어나 관광객 유치에 도움을 주게 됐다. 한국공항공사제주지역본부는 여객터미널 확장, 고속탈출유도로 신설, 활주로와 계류장 확장에 따라 항공기 이.착륙 가능 시간대(슬롯.SLOT)가 32회에서 33회로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슬롯 확충으로 제주공항 운영능력은 연간 6205편 110만석(편당 180석 출발기준)이 증가한다.
특히, 공항 첨두시간대(피크타임)에 항공기를 추가로 운항할 수 있어 봄철 성수기 좌석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현재 시공 중인 활주로 확장 공사가 완공되면 슬롯을 더 늘릴 계획이다.
슬롯이란 공항 항공기 운항시각 실무조정자에 의해 배분된 또는 배분 가능한 특정일 특정시간의 항공기 도착과 출발시간대를 말한다.
항공기 이착륙 허용능력과 시간당 항공기 운항편수 배정 기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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