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주종합경기장과 제주시 오일시장 등에서 ‘공명선거 홍보캠페인’이 벌어진다.
주최는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하지만, 행사 주관은 자전거21제주본부, 바른선거제주도연합회 등 시민단체가 맡는다.
행사는 오전 10시 캠페인 관계자들이 일제히 자전거를 타고 제주종합경기장을 출발함으로써 시작된다.
이후 이들은 보건소 사거리~세무서 사거리~선거관리위원회~인제사거리~광양사거리~중앙로사거리~서문사거리~공항사거리~신광사거리~노형로타리~월랑초등학교 부근 등에서 활동 한 뒤 오일시장에 도착, 시장 인파를 상대로 공명선거 캠페인을 벌인다.
물론 과거에도 공명선거 캠페인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러한 캠페인이 어느 정도 성과가 있었는지는 알 수가 없다.
그러나 이번 캠페인은 좀 색다르다. 자전거21제주본부의 협조를 얻어 2륜차를 활용한 대규모 캠페인이다.
속도감도 있고 호소력도 적지 않을 것이다. 이 캠페인이 이번 지방선거가 공명선거가 되도록 일조됐으면 한다.
아울러 우리는 이 캠페인이 시발점이 되어 제주도내 각종 중립적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일반 도민들이 참여하는 ‘공명선거 범 도민(汎 道民) 운동’이 열렬히 불타오르기를 소망한다.
지역민을 중심으로 이 운동이 번지다 보면 자연발생적 범 도민 공명선거 운동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운동의 일환으로 부정선거 고발 캠페인도 벌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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