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전국 학교도서관대회'가 오는 12월 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학교도서관, 우리 교육의 미래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주최하고 제주도교육청이 주관하며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사람을 격려하고 학교도서관 만들기 및 활용, 운영분야의 우수사례, 정책 및 해외동향 발표 등 학교도서관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에는 안병영 부총리겸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양성언교육감, 황우여 국회 교육위원장, 신기남 한국도서관협회회장등 주요 인사와 전국 1700여 학교의 교장 및 교사, 시도교육청 관계자, 공공도서관 관계자, 비영리 민간단체 관계자등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인적자원부가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입상한 학교의 우수사례 발표 및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전국 학교 및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며 학교도서관이 독서교육뿐만 아니라 교과수업, 각종 특별활동 및 동아리 활동, 지역주민 문화센터 기능을 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학교의 핵심시설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이 모색된다.
또한 컨벤션센터 로비에서 학교도서관 우수사례 및 특색사업전시와 학교도서관 활용 사례자료, 교육활동 사진, 활동우수 실적물 전시등 우수사례 전시회를 개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학교도서관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 각분야의 협력과 지원을 유도하고 학교도서관 활성화 축제로 개최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