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소방서, 지진해일대비 긴급구조 불시출동훈련 실시
서부소방서(서장 전재남)는 최근 한경면 판포리 판포포구 일대에서 지진해일발생에 따른 자연재난을 대비해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요원의 역할분담과 재난초기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차량 12대, 인원 56명이 참여한 긴급구조 불시 출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오전 11시께 서귀포시 서쪽 70km 지점 해역에서 규모 6.0이상의 지진 발생, 당일 오후 2시께 지진의 영향으로 해일이 해안에 접근하면서 저지대 일대 가옥이 침수․붕괴 미처 대피하지 못한 다수의 주민이 고립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1단계로 가상상황 부여 및 선착대 활동 ▲2단계로 현장상황 파악, 인명구조 및 긴급 배수지원 ▲3단계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4단계로 훈련종합 상황보고로 구분돼 진행됐다.
서부소방서는 이번 불시출동 훈련을 통해 미비한 점을 보완해 지진해일 등 재난사태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급구조대응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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