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문학 2010년 창간호 발간
애월문학 2010년 창간호 발간
  • 고안석
  • 승인 2010.0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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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문학회가 애월문학 2010년 창간호를 펴냈다.

김종호 애월문학회장은 발간사에서 󰡒맑은 샘 하물에서 발원한 애월문학은 돌쟁이의 서툰 걸음이지만 메마른 사막과 넓은 초원에서도 길을 잃지 않고 스스로 길이 되어 바다에 이를 것󰡓이라면서 󰡒모든 회원들과 더불어 너무나 행복하다󰡓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이번 책자에는 특집으로 󰡐표해록의 현대적 고찰(정병욱․김지홍)󰡑을 실고 있고, 김찬흡씨의 󰡐애월문학의 연원󰡑이란 글을 담고 있다.

초대작품으로 정희성씨의 󰡐애월󰡑과 이정환씨의󰡐애월 바다󰡑, 김정환씨의󰡐고향친구󰡑를 정성스레 소개하고 있다.

이어 회원작품들이 하나 둘 선보인다.

시․시조․동시 부문에는 󰡐시인과 나무(양영길)󰡑󰡐봄비 속에서(장승련)󰡑󰡐외딴집(홍성운)󰡑󰡐귀뜨라미와 선문답(강원호)󰡑󰡐애울이 코카콜라를(김성주)󰡑󰡐금빛합창(문순자)󰡑󰡐쇠똥구리는 아무데나 쇠똥을 굴리지 않는다(강상돈)󰡑󰡐귀향일기(임애월)󰡑󰡐이들이 크는 법(변성언)󰡑󰡐산벚꽃(김종호)󰡑󰡐금덕리 절터(김창화)󰡑󰡐바다(강연익)󰡑󰡐마당(김중식)󰡑󰡐산행번뇌(홍택균)󰡑󰡐올레길을 걸으며(박우철)󰡑󰡐소방수첩(강경훈)󰡑󰡐詩 레시피(홍은선)󰡑󰡐가을의 흔적(문경훈)󰡑 등의 작품이 수록돼 있다.

수필부문에는󰡐발자국(김찬옥)󰡑󰡐건강의 철학(강태일)󰡑󰡐내 귀에 무엇이 있길래(양수자)󰡑󰡐애월, 문향이 풍기는 낭만의 고향(강선종)󰡑󰡐내놓음의 문화(양부임)󰡑󰡐조개죽(김순신)󰡑󰡐방황의 끝(송미경)󰡑󰡐책임을 다한다는 것(김재훈)󰡑 등이 자리잡고 있다.

소설부문에는󰡐산방의 달밤(홍창국)󰡑󰡐그들의 하루(이상춘)󰡑, 꽁트부문에는󰡐어떤 위인전(김석희)󰡑, 창작희극에는󰡐간병인(강용준)󰡑, 서평에는󰡐제주해양문학 벨트 한담(애월)에 조성되어야 한다(장영주)󰡑가 각각 책자의 말미를 장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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