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30만명 '돌파'
외국인 관광객 30만명 '돌파'
  • 강영진 기자
  • 승인 200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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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1층 국제선대합실서 '행운의 관광객'행사 열려

외국인 관광객 30만명 돌파기념 '행운의 관광객' 선정 환영행사가 26일 제주국제공항 1층 국제선대합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운의 관광객은 일본인 관광객 타파시 가와무라와 중국인 관광객 후이얀이 행운의 열쇠와 꽃목걸이, 꽃다발을 받는 주인공이 됐다.

외국인 관광객은 1990년대 초반 일본의 경기호황으로 일본인 중심의 내도추세가 이어졌지만 1997년 IMF 외환위기와 2003년 이라크 전쟁, 사스등 대형 외부 악재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했다.

올해의 경우 26일 30만명이 내도, 지난해 대비 54.7%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총 내도관광객에서 외국인 관광객 구성비는 6.7% 정도다.
한편 외국인 관광객 내도에 따른 총수입은 3398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이는 국내외 관광객 내도에 따른 총수입의 약 21%를 차지할 정도로 외국인 관광객의 부가가치가 높다.

한편 제주도는 내년부터 불충분한 직항노선을 만회하기 위해 해외전세기 제주 취항시 편당 200만원 상당의 착륙료를 과감히 지원하고 2박 이상 도내숙박 외국인 유치시 해당업체에 대해 1인당 5천원 이상으로 인센티브를 대폭 인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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