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제2도약 르네상스 운동 전개"
"농업 제2도약 르네상스 운동 전개"
  • 임성준
  • 승인 201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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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제포럼서 농협본부장 주제발표
김상오 농협 제주지역본부장은 농촌일손 중개를 농협이 앞장서고 농업 제2도약을 위한 르네상스 운동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18일 제주경제포럼 정기회의에서 '시장개방에 대응한 제주농협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 본부장은 "청년 실업난이 문제가 되는 가운데 젊은층이 농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이들을 위한 인센티브를 적극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농과대학을 졸업한 학생 등이 농장을 운영하는 기업인이 되고 싶다고 할 때 이들을 위한 지원제도가 없는데 대학 졸업생들이 농촌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본부장은 또 "농가에서 사용하는 전기에 대해 산업용 전기 요율이 적용되도록 조치해 줄 것을 농업인들은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유덕상 제주발전연구원장은 "상당한 행정력이 동원되고 있는 제주의 감귤생산이 중기적으로 지역주민의 주요 소득원이라는 점에는 동의하나 장기적 측면에서 감귤 이외의 소득창출부문을 적극 개발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창숙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전략산업기획실장은 "감귤 조수입 1조원 달성을 위해서는 국내시장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감귤의 해외수출 혹은 감귤가공 등과 관련해서 농협의 대응전략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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