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억으로 92억 줄어…주총 열고 이사 선임
제주은행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40% 이상 감소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894억원으로, 전년도 2186억원에 비해 292억원(13.4%) 줄어들었다.
매출액 감소로 영업이익도 전년도 322억원에 비해 155억원(48.2%) 줄어든 166억원에 그쳤다. 당기순이익은 128억원으로, 전년도 221억원에 비해 92억원(42%) 감소했다.
지난해 사업연도 기준 제주은행의 총 자산은 2조9501억원으로 공시됐다. 총 부채는 2조7366억원으로, 자본은 213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에 비해 부채 규모가 200억원 정도 늘었으며 자본금 대비 자본 총계 비율은 전년도 221%에서 193%로 하락했다.
제주은행은 19일 제5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 등을 승인했다.
상근감사위원에 황삼진 전 한국은행제주본부장(57), 사외 이사에는 최병옥 전 쌍용자동차 감사(62), 고성효 제주대 회계학과 교수(60), 고승익 제주대 강사(53), 히사마쯔 겐조 래크토 대표이사(70.한국명 한건삼)를 각각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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