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범 중문농협 조합장 취임
18일 취임한 김성범 중문농협 조합장(59)은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농협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농촌운동가의 마음으로 조합을 경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조합원을 섬기는 섬김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고 새로운 미래와 비전을 제시하는 중문농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경영을 투명하게 하고 전진하는 자세로 서귀포시 서부지역 경제의 구심체로서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화합을 이끌겠다"며 "이를 위해 경영부문에서는 조합원과 고객을 위한 경영혁신, 지도경제 부문에서는 경쟁력 강화와 농산물브랜드 가치증대 및 조합원의 복지사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조합장은 서귀포시 대포동 출신으로 탐라대를 졸업하고, 중문농협과 서귀포농협 전무를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강명자씨와 2남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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