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휴일 ‘눈도장 출근’도 자취 감춰
지난달 17일 김태환 제주도지사가 올 지방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한 뒤 1개월이 지나면서 제주도청은 급속도로 평상시의 모습으로 자리를 잡는 모습.
김 지사 불출마 선언으로 우선 그동안 관례처럼 되풀이 돼온 주말 휴일 별다른 일 없이 사무실에 나오는 ‘눈도장 찍기 출근’이 없어져 상당수 직원들이 반기는 상황.
이와 함께 김 지사의 불출마 선언으로 선거를 앞두고 표를 의식해 발생해 온 집단민원도 눈에 띄게 줄어들어 말 그대로 도청 앞마당이 평온한 상태를 지속하고 있는데 직원들 사이에서는 무엇보다 김 지사의 불출마 선언으로 선거에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아도 되는 이른바 ‘줄서기 눈치’에서 벗어나 홀가분하다는 평가가 지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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