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벚꽃 19일 제주서 첫 개화
올해 벚꽃 19일 제주서 첫 개화
  • 한경훈
  • 승인 201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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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벚꽃은 오는 19일 제주를 시작으로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7일 발표한 벚꽃 개화 2차 예보를 통해 “올해 벚꽃 개화 예상 시기는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지난해보다 5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발표한 1차 예보 때보다 개화 시기가 2일 정도 더 늦어진 것이다.

그러나 제주는 높은 기온이 유지되면서 처음 예상보다 오히려 2일 정도 빨리 벚꽃이 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벚꽃은 19일 제주에서 첫 개화를 시작으로 남부 및 영남 동해안 지역이 26일, 서울은 내달 8일쯤에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보인다.

벚꽃은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제주는 26일경, 서울은 4월15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기상청은 벚꽃 개화시기가 2~3월 기온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다는 점을 감안, 이 기간 지역별 기온과 강수량을 예상해 매년 2차례 벚꽃 개화시기 전망치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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