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6.2 지방선거 불법선거 단속과 민생치안이 더 강화된다.

지난 16일 경찰청에서 열린 전국 지방경찰청장 회의에 참석하고 돌아 온 박천화 제주지방경찰청장은 17일 오전 긴급 제주경찰 지휘부 회의를 열고 불법선거 집중 단속과 G20.한중일 제주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민생치안을 강화하도록 했다.

박 청장은 부산 여중생 납치 살해사건과 관련, “경찰은 수배자 검거 등의 문제점에 대해 깊이 반성해야 하며, 성폭행 피해자가 발생하면 내 가족같이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범인 검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또, 성폭행 수배자 등 기소 중지자 일제 검거, 토착비리 단속, 절도.사기사건 근절, 안전한 등하굣길 보호활동, 조직폭력 단속 등을 강화하도록 했다.

한편 박 청장은 집회시위에 대해 ‘합법 보장.불법 필벌’의 기조를 견지해 법질서 풍토가 정착될 수 있게 해 줄 것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