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째 ↑…전국 0.23% ↑
도내 땅값이 11개월째 완만한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2월 전국 땅값을 조사한 결과 제주지역은 전 달에 비해 0.13% 상승했으며 상승폭은 전월(0.14%)에 비해 0.01%포인트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평균 상승률 0.23%보다 0.1% 포인트 낮고 지방 평균(0.12%)과 비슷한 수준이다.
올 들어 1월 0.14%, 2월 0.13% 올라 1~2월 누계 0.27%(전국 0.4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2월 도내 토지거래량은 총 2368필지 258만7000㎡로 전년 동월대비 필지 수와 면적 모두 10.2% 증가했다.
전국 땅값은 지난해 4월 이후 11개월째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인 2008년 10월에 비해서는 2.7% 낮은 수준이었다.
지역별 지가 변동률(전월 대비)은 인천(0.33%), 경기(0.32%), 서울(0.26%) 순으로 수도권이 역시 높았고, 지방은 0.07~0.1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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