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도 체육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펼쳐진 가운데 상근 부회장과 사무처장의 ‘투톱 체제’가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 경기인 출신인 신석종 사무처장은 체육과 관련한 도의원들의 질의를 무난하게 답변했고 금융 경영인을 지낸 이상철 상근 부회장은 예산보고서 내용 중 미심쩍은 부분에 대한 도의원들의 공세를 전문가다운 설명으로 무난히 이해시켰다는 것이 주위의 관전평. 한편 일찍 종료될 것으로 여겨졌던 도 체육회 감사는 오후로 이어지면서 날카로워진 도의원들의 공세로 막판 열기가 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