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사업규모 확정…전년대비 49% 증가
제주시는 내년도 국비지원 농림수산사업 규모를 58개사업 1497억5700만원으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에 신청한 41개사업 739억5300만원에 비해 49% 증가한 것으로 친환경 감귤농정분야와 수산물유통․가공분야에서의 증가 폭이 컸다.
부처별 사업 신청을 보면 농림수산부 소관이 44개사업 1311억7700만원, 광특회계 8개사업 126억2000만원, 행정안전부 소관 1개사업 41억4000만원, 국토해양부 소관 5개사업 18억2000만원 등이다.
시는 앞으로 이 같은 내용으로 정부에 예산 신청을 하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국고지원사업이 확정되는 대로 분야별 심의절차를 거쳐 농어 업인 및 생산자단체 등에 지원해 1차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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