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사이버 가정학습의 내실화를 꾀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사이버 가정학습 지원체제인 제주 e-스터디(www.jeju.estudy.net)를 통해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은 초등 3학년부터 고교 1학년까지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논술 강의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학습방은 학급배정형, 학급담임형, 학급선택형 등 3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제주 e-스터디는 학교 교육과 연계해 학습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보충 및 심화학습을 돕기 위한 온라인 교육으로 교사가 참여해 담임을 맡아 인터넷을 통해 학습을 지도하며 활용실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도.농간 교육기회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학습자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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