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동식 장비로 전 도로서 단속
경찰이 전 도로에서 24시간 이동식 단속 장비로 과속 운행 차량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5일 “평소 이동식 과속 단속은 모든 운전자들에게 긴장심리를 심어줘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3개월 간 도내 전 도로에서 이동식 단속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경찰이 이동식 단속을 안 하니까 운전자들도 더 이상 단속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과속 등 법규위반 행위를 일삼고 있다”며 “운전자들의 잘못된 준법의식이 바로 집힐 때까지 이동식 과속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올 들어 매일 평균 110건에 그쳤던 이동식 과속 단속을 최근에는 매일 400~600건 씩 4~5배 더 단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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