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문 조천농협조합장 취임
지난 12일 취임한 김진문 조천농협 조합장(56)은 "올해를 조천농협이 새롭게 발전하고 거듭나는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지역특성에 맞는 작목입식과 고품질화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산물의 고수익을 창출하고 친환경농업 육성과 농산물 유통개선 등으로 우리지역 농산물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의 복리증진, 조합 자산의 보호 및 성장뿐만 아니라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임직원의 생활터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조합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마음의 문을 열어 조합원의 고견을 경청하고 반영하겠다"며 "선의의 경쟁을 한 다른 후보의 공약사항도 면밀히 검토해 반영할 것이며 화합의 자세로 조합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제주산업정보대학을 졸업하고 조천라이온스클럽 회장, 조천농협 상무 등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숙영씨와 1남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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